좋은 진료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병원의 가장 큰 역할이지만
그와 함께 환자를 안전하게 케어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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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10월 24일 목요일 리스본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와 건물 안전을 위해 의료시설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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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교육을 위해 동래소방서의 소방관님이 내원하여 직원 교육을 해주셨습니다.
실제 있었던 사례들을 바탕으로 동영상, 이미지 등 여러 교육자료를 활용해 설명해주신 덕분에
2시간 가량의 교육을 지루하지 않고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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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병원 화제사건들의 사례를 들을 때는
건물 내 소방안전 시설의 점검과 사전 사용 교육, 직원행동 매뉴얼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새삼 깨닫게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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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기의 사용법은 그림으로만 익힐 것이 아니라 실제 쏴보는 훈련을 해볼 것,
옥내 소화전과 소화기 사용의 경우를 구분할 것,
스크링쿨러의 위력과 그 중요성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.

​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관에서의 소방안전은 우선순위를 따질 수 없을만큼 중요한 사항입니다.
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, 골든타임에서의 행동 요령은 전 직원이 반드시 익혀야 할 사항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.
꾸준하고 체계적인 소방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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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관심이 질병을 예방하듯
잘 짜여진 매뉴얼과 훈련, 주기적인 관리가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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